임실,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104억 투입

지난해보다 55억 증액 편성

군민의 농어촌 정주의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들어 임실군은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55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대폭 증액된 것으로, 군민의 쾌적한 정주생활에 활력이 예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택개량에 195동을 비롯 빈집정비 70동과 지붕개량 100동,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120동에 이어 공동주택관리지원 3개 단지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농촌지역내 노후 불량주택 개량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가능하고 무주택자와 귀농·귀촌자도 해당된다.

 

이들에는 세대당 5000만원에 한해 연리 3%의 금리로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붕개량사업의 경우는 노후 불량주택에 한해 최대 15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고 빈집정비는 100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자활능력이 부족한 가정의 노후주택에 한해 3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의 경우는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선정, 보수사업지원비로 2000만원씩 60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