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서는 소프라노·테너·바리톤·알토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기타 피아노 드럼 등이 곁들여져 클래식, 가요,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컨스피러시' OST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익숙한 음악이 나올 때는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기도.
문무창 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언제나 미흡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노력은 분명 더 높은 가치에 대한 발돋움이며, 성숙해 나아가는 과정이다"며 "공연에 참석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