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서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 임실서 열린 통일시대 시민교실에서 탈부한 강사가 북한의 사회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 사태에 따른 남·북간의 정세 파악으로 대북정책 개선 등 평화통일을 기원하는'2013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25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평통임실군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시민교실에는 신현택 부군수와 김명자 의장, 임실경찰서 이원영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과 주민 및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김인기 협의회장은"현 정부 들어 남·북간의 소통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평화통일을 위한 길이라면 북측은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교실에는 지난 2010년에 탈북한 H씨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북한의 이해와 관점'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사회생활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전북대 이상휘 교수는'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보유 상황에 대한 주변국의 실태와 부당성을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한편 임실군협의회는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의 운영상황과 대북정책에 따른 건의사항 등의 설문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