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뽐내고 화합 다지고…"오늘만 같아라"

임실읍 승격 34주년 한마당잔치

▲ 1일 열린 임실읍민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투호놀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읍 승격 34주년을 기념하는'임실읍민의 날 화합한마당 잔치'가 1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와 김명자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임실읍재경향우회 최락두 회장은 애향장이 수여됐고 효열장에는 심외순씨, 문화체육장은 곽규종씨가 받았다.

 

또 주민소득에 앞장선 공로로 송기봉씨에는 산업장이 주어졌고 읍민화합과 복리증진에 노력한 박기철씨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마을별로 팀을 이뤄 펼쳐진 화합잔치는 고리걸기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로 선수간 자웅을 겨뤘다.

 

이와 함께 위안공연으로는 국악과 품바타령, 무용 등이 선보인'신나는 예술버스'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임실읍 양방섭 읍장은"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임실읍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