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누갈다'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동정부부로 살다간 순교한 이순이·유중철의 숭고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누갈다'는 10월 전주에서 초연한 뒤 내년 5월 서울, 같은 해 12월 이태리 로마 오페라극장 진출을 앞둔 대형 기획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남오페라단·가톨릭 전주교구가 주최하는 오디션은 6월1일 오후 2시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치러진다. 참가를 원하는 가수는 29일까지 전화·이메일로 접수할 것. 문의 063)288-6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