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새 정부가 창조경제의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익산의 U턴 기업 집단 착공식(6월 예정)에 참여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와 정부 관계부처 등을 상대로 익산 U턴 기업집단 착공식 및 U턴 기업 CEO간담회에 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는 지난달 김완주 지사가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등 도정에 대한 협조를 요구하면서 박 대통령의 전북 방문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효성 탄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도 박 대통령이 U턴 기업 착공식에 참석하도록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도가 박 대통령의 U턴 기업 착공식 참여를 요청하는 것은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U턴 기업을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정부는 주얼리와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이 중심이 된 U턴 기업이 들어올 경우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박 대통령이 전국 최초 사례인 익산 주얼리 U턴 기업 착공식에 참석할 경우 U턴 기업을 유치하는 데 붐을 조성할 수 있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곧 민생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전국 시·도 초도방문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상대적으로 성사여부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도 2008년 2월25일 취임 후 두달여 만에 전국 시도 초도방문에 나선 가운데 전북도의 경우 지난 2008년 5월 7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