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치단체와 교육청간 교육행정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정 역할을 자임한 전북도의회 교육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가 21일 전주·완주를 시작으로 권역별 순회간담회에 나섰다.
전북도의회 교육협력특위는 21일 오전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전주·완주지역 도의원과 학부모·시민단체 관계자·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진안·무주·장수군 지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간의 교육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과 기관간 파트너십 강화, 유사사업 중복투자 방지, 기관간 역할분담을 통한 교육사업 효율성 강화 등 교육행정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자치단체에서 교육지원청을 거치지 않고 학교에 직접 예산을 보조하는 사업과 자치단체 단독으로 추진하는 교육사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또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치단체·교육청간 정기 워크숍 개최를 건의하기도 했다. 교육협력특위는 오는 24일과 29일에도 각 권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 교육협력특위는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교육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출범, 오는 8월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