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길 체험은 올해 문화관광부가 공모한'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활성화 사업'에 선정, 국민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씨를 초빙, 덕치면 물우리 월파정에서 출발해 천담과 구담마을 등 10㎞의 탐방로를 소개한다. 이곳은 지난 수백년간 사람의 때가 묻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산과 강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공간으로 알려졌다.
일제 강점기 섬진강 상류에 운암댐을 막았고 근대에 이르러서는 섬진강댐이 축조되면서 본래의 옛모습은 잃었지만 요즘도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