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가 주최한 ‘제17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에서 권지선(30·유아국악연구원장)씨가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에서 권씨는 ‘춘향가’ 중 ‘사랑가’로 강한 선율과 힘이 넘치는 연주를 들려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 출생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야금 연주가 박애숙씨에게 사사한 권씨는 우석대를 졸업했으며, ‘제4회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전국국악대전’에서 금상(2011)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