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덕유산권 힐링 거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연수센터는 임실군의 지역사업으로서 국가 차원의 국립식생활교육문화연수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난 1월 농식품부의 새정부 인수위에 대한 업무보고 이후 조속한 실현과 타당성 검증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중에 있다.
중간보고회는 최지현 책임연구원의 기본구상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농식품부와 전북도,식생활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컨셉 및 주요기능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제시된 기본구상안은 사업명칭을 식생활교육연구센터(가칭)로 하고 연구 및 교육연수시설의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전국적 식생활교육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교육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전통식 문화의 계승발전과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 연구 등의 주기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 관계자는"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의 영양정책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연계한 식생활문화 확산을 통해 선도적 구심점이 될 것"이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기본구상안을 두고 범국민 활성화 도모와 협력방안을 위한 식생활교육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오는 7월에 국회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완묵 군수는"이번에 설립되는 국립식생교육문화연수센터는 이지역의 농업과 주민역량을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