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젊은 금관 앙상블 연주팀 '브라스 마켓'(Brass Market).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5명의 금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이들은 영화'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OST에 참여하면서 주목받았다. 2006년 예술의 전당 협연, 칸타빌레 콘서트, 그리고 매년 한차례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관객과 접점을 만들면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중에서 투우사의 노래와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중 나폴리 댄스,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를 최소화시킨 공간에서 젊음이 넘치는 매력적인 금관 앙상블 '브라스 마켓'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만남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