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최대 9m가 넘는 석조물 10여점이 나온다. 등용문 솟대 등 거대한 화강암을 깎아 만든 묵직함이 눈길을 끈다.
그는 "돌의 성질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일은 아직도 어렵다. 이번 전시가 이뤄지는 새만금이 거대한 공간인 만큼 돌의 묵직함과 어울리는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 석조각 1312호 문화제기능자로 지정된 그는 전북기능경기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익산고적연구회 이사, 익산스톤장인협동조합 이사를 맡으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