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인접 시·군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화합과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김내생 무주문화원장, 배광식 영동문화원장, 정근재 김천문화원장과 3시·군 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초청공연, 2부 문화예술교류(김천-우리 춤 체조와 사물놀이, 무주-밸리, 영동-풍물놀이), 3부 문화유적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 군수는 "삼도봉에서 싹 틔운 우리들의 인연이 세월을 지나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달디 단 열매를 맺고 있다"며 "이 행사가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계기가 되고 세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도 3시·군 문화가족친선화합대회는 지난 2000년도에 시작돼 매년 세 지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