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정구팀이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순창군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안성에서 개최된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마지막날 결승에서 경기도 이천시청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에 창단한 순창군청은 예선에서 국내 최강팀인 수원시청과 달성군청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전국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이 없었던 순창군청은 홍정현 감독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매진,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홍정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우승 할 수 있었고, 무더위에 많이 지쳤는데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 여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