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에바다쉼터, 다문화가족 나들이

임실군 임실읍 봉사단체인 에바다쉼터(대표 박재만)는 27일 관내 다문화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임실교회자원봉사회의 도움으로 열린 이날 여름나들이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지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안군 격포항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와 에바다쉼터 자원봉사자 10여명도 참여, 관광지를 둘러보고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올해로 5회째 맞는 다문화가족 여름나들이는 에바다쉼터가 해마다 연계사업으로 추진,이주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다문화가족에는 연중에 걸쳐 회관을 개방하고 매달 생일잔치와 다각적인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갈채를 받고 있다.

 

박재만 대표는"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한국생활을 돕는 것"이라며"많은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