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서 신나게 놀아요"

개관 1주년 프로그램 풍성

 

정읍시립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람객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1일까지 '박물관 주간'행사를 여는 정읍시립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겨울에 받아보는 편지', '매일매일 박물관 보물찾기', '시원한 물풍선 던지기 게임', '고무보트 타고 강 건너기'등의 체험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우리집 보물 진짜 가짜 출장감정'을 통해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희귀 자료에 대해 감정을 해주고 정읍 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에 대해서는 박물관에 기탁·기증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11일에는 야간에도 박물관을 운영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운영 중인 뮤지엄샵에서는 문화상품에 대해 1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민석 학예연구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에 구축된 홈페이지와 함께 정읍시립박물관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시립박물관은 4차례의 기획특별전과 이달의 유물전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