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다섯 바탕'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올해 포스터 그리기 주제는 '심청가'. 지난 7월 심사를 통해 독창성·창의성이 돋보인 작품 11개(9곳 개별 수상자·우수단체 2개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조성현(전주문학초 1)의 '용궁에서 엄마를 만난 청이'와 최연정(전주용흥초 6)의 '심청이의 연꽃'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정서희(대명 중국어학당 1)의 '파도 속 심청의 마음', 최선혜(전주용흥초 6)의 '심청이와 심봉사의 재회', 장려상은 강유진(전주우림초 1)의 '인당수에 빠진 청이를 구해주는 용왕님', 김세영(전주서일초 2)의 '아버지를 만난 심청이와 눈을 뜬 봉사', 이해솔(전주용흥초 4)의 '바다에 빠지는 심청이', 한혜진(전주용흥초 5)의 '심청이가 심봉사랑 만나는 장면'이 선정됐다. 더불어 단체상은 전주북초와 전주서일초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작은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어린이 소리축제 포스터로 활용되며, 수상작은 소리축제가 열리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키드존'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