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 한) 상설공연추진단(단장 홍승광)이 2013 전북 브랜드 공연을 위한 제작진 섭외를 마친 뒤 출연진을 모집 중이다.
공연계 스테디셀러로 평가받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과 뮤지컬'친정엄마','블루사이공' 등을 만든 중견 연출가 권호성과 극단 '모시는 사람들' 대표 겸 극작가인 김정숙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많고 관객은 적은 전쟁 속에서 관객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를 할 줄 아는 권호성식 연출과 뚝심 있게 창작극만으로 승부를 건 김정숙의 찰떡궁합은 국립극장의 창극'숙영낭자전'의 연출과 극작으로 이어졌다.
작곡은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양승환씨가 맡는다. 동아콩쿠르 국악 작곡 1위로 입상한 그는 퓨전국악그룹'바이날로그'로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소리 프론티어 대상을 탔다.
모집 중인 출연진은 8회에 걸쳐 '춘향 이야기'(가칭)를 올린다. 소리(연기·6명), 무용(남여·12명), 기악(8명), 풍물 (5명) 부문에 만 40세 미만 전공자 혹은 전공에 준하는 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9월2일부터 9일까지. 실기와 면접을 통해 9월 섭외가 확정된다.
문의 063)255-8398. jbbrand @hanmail.net, www.sorifestiva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