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는 선구적인 기악독주곡으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산조. 고 성금연 선생께서 정통에 대한 숭고함을 원칙으로 삼아 창의적인 가락으로 구성했다.
오나영씨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국악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로, 이번 무대가 독주회 데뷔 무대다. 독주회에서는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전 바탕에 걸쳐 80여분간 연주한다.
장단은 전북대학 한국음악학과 강의전담교수 최만씨가 맡는다.
전주소리문화관 박희 실장은 "소리문화관이 야심차게 시작한 이 공연이 내년도에는 상설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