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군민의 날 행사, 지사면 종합우승·성수면 준우승

제5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4일 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와 신현택 군수대행, 김명자 의장 및 김택성 도의원 등 각급 기관장과 출향인사 등 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사는"나는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가 고향으로서 어릴적에 떠났다"며"임실에 불미스런 일이 생기면 가슴이 아팠기 때문에 항상 고향발전을 기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사랑과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의 장 수상자 6명과 청소년의 장 1명에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벌어진 지사면과 강진면 축구 결승에서는 양 지역 주민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지사면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운동장 곳곳에서는 족구와 줄넘기, 고리던지기 및 육상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진행됐으며 지사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수면 준우승, 오수면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피날레로 장식된 군민노래자랑에는 12개 읍·면에서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종합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됐다.

 

신현택 군수대행은"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은 군민을 위해 최선을 경주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화합과 소통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