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군수는 오는 11일 출국해 프랑스 한국전참전용사의 밤을 참관하고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이 시범을 보일 싱밍데, 몽티니 시 등에서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태권도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 두 가지 방문목적 외에도 지난 2008년 무주 제2농공단지에 유산균음료 생산시설을 갖춘 다논코리아의 모회사 다논의 투자확대와 제2농공단지 투자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홍 군수의 알짜배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마크 프랑시나 에비앙 시장과 올리비에 포쥬르 요플레 사장을 만난다.
이번 방문길에 만나게 될 마크 프랑시나 에비앙 시장은 다논그룹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안성특화단지(농산물 가공 산업)와 프랑스 기업이 한국 투자를 희망할 경우 투자를 성사시킬 수 있는 우호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올리비에 포쥬르 요플레 사장은 초대 다논코리아의 사장을 지낸 바 있어 무주와는 각별한 인연인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품기업인 제너럴 밀사의 하겐다즈 사장으로 재직중인 인물로 무주군의 투자여건과 지원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제너럴 밀사의 투자를 유도해 내겠다는 것이 홍 군수의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 기업의 투자유치확대, 농산물 가공 산업 투자유치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보겠다는 이번 홍 군수의 공격적 마케팅이 한류 열풍을 타고 해외에서 얼마나 큰 효과를 져 올지 무주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