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무주군과 반딧불유통사업단이 주최하는 주말장터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농가에소득을 안겨준다는 취지에서 호박과 고추, 고구마, 버섯, 더덕, 도라지, 배추 등 올해 수확한 계절 채소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직거래장터에서 만난 관광객 김 모 씨(48세)는 "놀러 가면 뭘 좀 사가고 싶어도 찾아다니기가 쉽지 않은데 IC 바로 앞 휴게소에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있으니 물건 사기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농가에서 직접 나와 판매를 하니까 믿음이 가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군은 농가들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반딧불상표의 명성을 지킬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 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