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관내 6개 읍·면 456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와 돼지 등 8762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은 수의사들과 담당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편성해 구제역 백신을 비롯한 방역복과 주사기, 장갑, 소독약 등 물품을 배정하는 등의 준비를 마치고 접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창 축산진흥담당은 "구제역에 발생을 완벽하게 차단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