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에 임실치즈농협은'구워막는 치즈'를 출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
구워먹는치즈는 임실치즈농협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 출시한 상품으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사용치 않고 노릇하게 굽기만 하면 먹을 수 있다.
또 카레나 각종 소스요리를 비롯 청국장과 된장, 김치찌개에도 두부처럼 첨가해 조리하면 색다른 맛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1개당 300g 규모인 구워먹는 치즈는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가 현재 1일 생산량이 180㎏에 그쳐 수도권 지역의 현대와 롯데백화점 등에만 공급되고 있다.
임실치즈농협은 이번 엑스포 최우수 상품 선정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을 모색,전국 각지의 빅마켓에도 유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설동섭 조합장은"임실치즈의 인기와 우수성이 입증된 계기"라며"다양한 상품개발로 국민의 입맛에 맞는 제품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