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의 오늘을 보여주는 전북미술협회 제33회 회원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된다. 전북미술협회(회장 강선동·사진)는 전북 미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이끌고, 도민들의 전북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회원전을 열어왔다. 전체 1200여명의 회원 중 190명이 참여, 예년 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국화(48명)·서양화(82)·수채화(12)·공예(14)·조각(5)·디자인(2)·서예(10)·문인화(17) 등 여러 장르에 걸친 전북 미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강선동 회장은 "예년보다 훨씬 높은 참여도는 전북 미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현상이다"며 "전북 도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 전북 미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