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전북대와 순천대 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진균 물질을 이용한 숙성중 치즈의 곰팡이 제거기술 개발사업이 소개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농식품부가 추진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치즈과학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연구에 몰두해 왔다.
이를 통해 치즈테마파크와 전북대, 순천대 연구팀들은 네트워킹 구성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에서 이들은 항진균 활성을 갖는 유산균과 천연물 소재를 발굴하고 지식재산권도 확보, 현장 접목이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켰다.
연구팀은 또 개발된 기술을 관내 낙농가들로 구성된 휴먼푸드영농조합법인에 8년간에 걸쳐 무상으로 이전한다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천연물과 유산균의 복합발효를 통한 치즈를 생산하고 유제품 제조는 물론 치즈의 곰팡이 억제 및 산업화에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