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권역은 임실군농어촌종합개발사업에 따라 8개 마을 생활권을 하나로 묶어 각종 기반조성사업과 로컬푸드 농장,자원재활용 분리작업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실시한 둔데기 마을학교는 지난 2월에 개강, 마을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운영위원회와 우먼파워부녀회 주관으로 펼쳐졌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마을학교는 3시간에 걸쳐 노인들에는 한글교실을, 어린이들에는 풍물교실을 제공하는 교육복지 형태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공동체 생활을 제고키 위해 500여명의 주민들을 위한 로컬푸드 체험학습장도 운영,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 제고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현재 이장은 “마을학교 덕분에 오래전에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고 있다”며“주민들에도 공동체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