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 줄께, 네 책 다오' 나눔 기부

임실군 직원 독서동아리, 책판매 행사도

▲ 임실군청 독서동아리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책가게에서 직원들이 책을 교환하고 있다.
임실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다독다독’회원 30여명은 지난 20일‘내 책 줄께 네 책 다오’란 주제로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자신들이 소장하고 있던 신간과 구간 등 130권을 기부한 데 이어 신간은 3000원에, 구간은 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책은 구입한 공무원들은“내가 기부한 책이 다른 사람에 읽힌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새 책을 싼 값에 살 수 있어 마음도 가볍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에 도서구입비로 지원되고 보건의료원과 다문화센터에는 그림책을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