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테마파크,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15일부터 오후 9시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아동 체험객들이 스트링치즈를 만드는 모습.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 등 단체객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원장 배찬수)가 15일부터‘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에 들어간다.

 

테마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치즈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3시께면 종료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들에 아쉬움을 주고 있다는 것.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오후 9시까지 체험시간을 6시간 연장, 늦은 시간에도 방문객들이 치즈와 피자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최근에 조성된 산타마을의 조경을 바탕삼아 치즈테마파크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하고 화려한 전경을 무대로 기념사진도 촬영토록 운영체계를 전환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프로그램은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지만 방문객들의 수요가 급증할 경우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에 조성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난해 9만여명의 유료체험객이 방문,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이 조성되는 치즈랜드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선보이면 20만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도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더욱이 각종 체험료와 식당 이용료, 놀이시설 사용시는 매출액도 대폭 신장될 것으로 보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택 군수대행은“치즈테마파크 등지에 오는 2017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다양한 체험시설 확충으로 관광임실 건설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