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에 따른 인구 유입도 2012년 168명보다 107명이 증가된 275명으로 알려져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74년 12만명에 육박했던 임실군의 인구는 이후 급속한 감소세를 보여 2012년에 이르러서는 3만명 마저 붕괴됐다.
하지만 최근 일진제강과 35사단 이전에 힘입어 자영업자 등이 임실로 몰려들면서 임실군의 인구는 또다시 3만명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임실군이 추진한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이 주효했고 귀농학교 운영과 정보지 제공 등이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선정, 실시된 도시민 농촌유치사업이 향후 3년간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이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임실군 관계자는 “외지에서 정착을 원하는 이들이 안정된 정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개발로 농촌 활력화의 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