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임실지역에서 시작된 훈련은 지난달 준비 과정부터 3단계로 분류, 계획문서 보완과 훈련물자에 이어 중대단위 행동화 과제 및 간부교육 등을 마쳤었다.
이번 훈련은 장병들의 혹한기 임무수행에 따른 2주간 제대별 내한적응 훈련과 1주차 런닝착용, 2주차 알통구보 및 건포마찰 등 혹한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준높은 전술운영을 위해 동계작전 전술토의 및 기동로 정찰, 안전통제를 위한 선간부 교육 등 지휘관 정신교육도 병행했다.
더불어 국지도발에 따른 적의 침투에 대비,경보접수와 초기대응반 소집 등이 선보였고 주둔지 방호훈련과 탄약재보급 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탄약재보급 훈련에서는 영내 이관에 따른 주간 및 야간 적송이 펼쳐졌고 35사단과 연계한 공중보급 의장절차 등도 진행됐다.
혹한기 마지막 훈련일인 23일에는 20㎞ 장거리행군을 실시, 장병들이 맡은 바 임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미를 장식했다.
서호일 창장은“해마다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적응하고 있다”며“국토수호를 위한 장병들의 의지가 돋보인 훈련”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