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도 도서관 생겼어요"

임실 성수면 작은도서관 13일 개관…도서 3000권 갖춰

▲ 임실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에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성수골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농촌지역 주민들에 문화혜택 제공을 위한‘성수골작은도서관 개관식’이 13일 임실군 성수면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현택 군수대행과 김명자 의장, 신정균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수초등 도서관을 리모델링, 새롭게 단장된 이곳은 3000여권의 장서를 구입하고 열람실과 영상실 등을 두루 갖췄다.

 

이날 개관으로 임실지역에는 필봉마을과 치즈마을, 지사랑 등 모두 7개의 작은도서관이 개설돼 주민의 독서습관 향상과 문화복지 혜택이 제공됐다.

 

신군수대행은“성수골작은도서관이 행복한 지역공동체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신간서적 등을 연차적으로 늘려 이용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