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정보과 강석록 계장과 112타격대 대원 10여명은 17일 화재로 시름을 겪고있는 임실읍 신정마을 최모(72) 할머니를 방문했다.
주택 전체가 완전히 전소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는 각종 가재도구가 불탄 채 흉물로 남아있어 최할머니는 마을회관에서 기거하던 중이었다.
봉사에 나선 임실경찰은 임실군청 자원봉사단에 지원을 요청, 검게 그을린 냉장고와 이불, 옷가지 등을 바깥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