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업인 육묘지원 추진

무주군, 70세 이상 4억8000만원 지원

무주군이 올해 고령농업인 육묘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군은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도 총사업비 4억 8000여만 원을 투입, 각 읍면 공동 육묘장에서 생산한 육묘를 관내 농업인들 중 70세 이상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판 당 3000원의 단가(보조 8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대상농가에서는 ha당 400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공모를 통해 공동 육묘장 운영자를 선정한 상태로 이달 21일까지 사업 홍보를 병행하며 농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본격적인 육묘 공급은 5월부터 농가별 모내기 희망일자에 맞춰 진행된다.

 

무주군의 고령 농업인 우량 육묘지원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농업활동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2011년 처음 시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마을 별 공동 육묘장 운영을 통해 생산된 벼 육묘를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