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군은 앞으로 3년 간 관광사업 창출 멘토링을 비롯한 홍보·마케팅 등 관광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추진하는 지역관광 공동체 사업으로 관광 프로듀서를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먹을거리, 탐방로, 숙박시설 등 기존의 관광자원들을 연계시켜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브랜드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종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관광두레는 관광분야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관광두레를 통해 무주관광사업 또한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시너지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101개 지자체가 응모한 이번 공모를 통해 무주군을 비롯한 20개 지자체와 20명의 관광 프로듀서가 선정됐으며 무주군의 ‘관광두레’를 이끌어 갈 관광 프로듀서로는 박희축 씨(55)로 정해졌다.
박 씨는 설천면 호롱불 마을(전북지역 최초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조달청 등록,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 100선, 정보화마을, 맛체험 농촌관광마을 등 선정)을 전국에서 알아주는 농촌체험마을로 육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