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일반 세균과 대장균등 58개 항목을 ‘전주시 맑은 물 연구소’에 의뢰해 검사하며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마을의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47곳에 대해서는 우라늄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라동석 군 상수도담당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채수부터 검사까지 최선을 다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해 나갈 것 ”이라며 “아울러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라늄 검사는 올해부터 정부의 수질감시 강화조치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 중 원자번호가 가장 큰 원소인 우라늄은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radiation)을 방출하는데 보통 지하수에서 농도가 높고 방사성 독성보다 화학적 독성에 의한 신장독성이 인체에 더 위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