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 학정마을에서 펼쳐진 이날 연시회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을 생산, 경쟁력을 향상키 위해 마련됐다.
벼 포트육묘는 포트에 볍씨를 파종한 다음 1개월 가량 성장한 건강한 어린모를 전용기계를 통해 이앙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뿌려서 파종했던 어린모 이앙의 경우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으나 이 방법이 제시되면서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축산농의 경우에는 라이그라스와 호맥, 총채보리 등 양질의 조사료를 적기에 수확하는 장점이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실군은 벼 친환경재배를 위해 지난 3년간 2억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20㏊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다량의 전용이앙기와 파종기 등 임대농기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