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의료원 산부인과 개시, 23일부터 공중보건의 배치

▲ 임실보건의료원이 23일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개시하기로 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이 23일부터 공중보건의를 배치받고 산부인과 진료를 개시, 신생아 출산 등 의료복지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장시간에 걸쳐 전주 등지로 다녀야 했던 임산부들의 건강과 편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임실지역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어 임산부들이 크게 불편을 겪어왔고 신혼부부들의 경우도 지역거주를 외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최근에는 35사단과 일진제강 등 젊은 부부들이 속속들이 이주하면서 이같은 문제점은 사회문제로 비화될 정도로 골치를 앓아왔다는 것.

 

산부인과는 인천광역시 백령병원에서 근무했던 전문의 1명이 배치, 출산과 해산 등 진료를 전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