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이를 극복키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그동안 구입시에 3%의 할인이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5%로 상향,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침체된 소비심리로 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특별할인 행사를 기획, 현금 구입시 10%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군은 할인기간을 8월까지로 설정하고 상품권의 매점매석을 방지키 위해 개인당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개인이 타인을 대행해 구매할 경우에는 구매위임자의 인간증명서가 제출돼야 하고 대행 인원수도 1인으로 한정했다.
군 관계자는“임실우체국과 임실새마을금고에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며“전통시장 활성화에 군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