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내년에 만나요'

군, 환경·생명·전통·가족사랑 메시지 전파 성과

▲ 9일간 펼쳐진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15일 저녁 폐막했다. 전북일보 자료 사진.

‘Go back to nature-자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9일 간 펼쳐졌던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15일 폐막했다.

 

반디쉼터 주공연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이강춘 군 의회 의장, 이기택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휴양도시 무주 실현과 1000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한 무주관광선언문 선포와 무주군민의 장 시상,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제1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 축제 관계자, 공무원 등 모두가 하나 돼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세월호의 아픔 속에서 준비하고 또 개최하느라 마음고생들도 참 많았을 텐데 내색없이 잘해내 줘서 정말 고맙고 올해도 무주반딧불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 주셨던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2013·2014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코페스타 선정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는 먹고 마시는 축제가 아닌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잘 살린 전통문화축제 △재미있는 체험과 유익한 볼거리가 넘치는 가족축제 △환경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충족시키는 축제를 추구하며 관계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들이 비지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