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임실 삼계·신평·오수면 결연…상호 협력키로

▲ 육군 35사단 정비근무대원들이 16일 임실군 삼계면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있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임실지역 주민들과 자매결연 사업을 실시, 일손돕기와 자연재해 복구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결연식에서 주민들도 각종 작전시 군부대에 대한 협조를 다짐하고 향토방위와 지역발전에 장병들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정비근무대는 지난 16일 삼계면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35사단 보급수송근무대는 신평면을 방문하고 이강승 면장을 비롯 지역내 사회단체장과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또 정비근무대 대원들은 13일 오수면사무소에서 최정규 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35사단의 이같은 결연사업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런 군인상을 심어주고 아울러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장병들은 저소득층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작업시 발생되는 각종 농기계의 무상수리 등 다양한 지원체계로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토록 협조키로 했다.

 

35사단 관계자는“지역민과 상생하는 국군으로 거듭 나겠다”며“다각적인 대민사업으로 자원봉사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