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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임실군지부가 임실군청 광장에서 마련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상생장터에서 심민군수 등이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 ||
최근 작황호조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에 겪자, 임실지역 공공기관들이 농가돕기에 나섰다.
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김장근)는 3일 임실군청 광장에서‘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상생장터’를 열고 농산물 사주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장터에는 농가들이 재배한 감자와 토마토, 오이 및 복숭아 등이 선보인 가운데 시중가보다 30%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특히 농가를 돕기위해 이날 상생장터에는 임실농협과 오수관촌농협, 임실축협 및 임실군청 등이 후원과 자원봉사를 지원했다.
공공기관의 도움에 힘입어 이날 공무원과 35사단 장병들은 농산물사주기에 참여, 3400만원 상당의 물품이 판매됐다.
최창규 35사단장도 이날 장병들과 행사장에 참여, 농산물사주기를 독려하고“주민과 상생하는 국군이 되겠다”며 격려했다.
이와 관련, 심민 임실군수는 “상생장터가 군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며“어려울수록 함께 아끼고 나누는 임실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