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함흥식)는 백두대간의 쾌적한 등산 환경 조성과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등산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1억 9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암봉과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 사치재 구간 등 22.51km에 걸친 등산로와 편익시설 등을 정비한다.
특히 올해는 백두대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백두대간 능선의 주요 봉우리인 덕유산 서봉(장수)정상에 표주석과 전경안내판도 세운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6월 서부지방산림청과 장수군, 덕유산국립공원 등 관련 기관과 현장토론회를 열고 사업 방향과 주요 공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