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 자재지원을 위해 1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관내 무농약 인증 190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사업을 통해 군은 농약사용 자제로 친환경농업 실천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에는 경영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무주군 친환경 농업 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한 것으로 군은 미생물제와 식물 축출물 등 농촌진흥청 목록에 공시된 62종 친환경 약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재들은 모두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입증된 것들이어서 인증(무농약·유기농)단계를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두연 친환경농업담당은 “7월 말까지는 공급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농가들이 한 여름 병해충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