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고추농산물 절도행위가 빈발함에 따라 임실경찰이 유관단체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특별활동에 들어갔다.
임실경찰서(서장 최호순)는 강력팀과 파출소 등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아울러 농협과 방범대, 마을단체와도 협력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실경찰은 1일부터 고추보관창고와 판매장 등을 점검한 뒤 순찰차량 거점배치 등 농축산물 도난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대목장을 맞은 1일 임실시장에서는 순찰차를 배치하고 거동수상자을 감시하는 한편 소매치기 등 범죄행위 발생에도 대처했다.
특히 순찰시는 마을별 방문으로 일몰후 농산물 보관과 외지차량 기록, 주민 부재시 사전예약순찰 신청 등 방송을 통해 홍보했다.
운수파출소 유현수 소장은“추석을 맞아 농축산물은 물론 현금취금업소 등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며“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