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고키 위한 이날 병영체험은 학생들이 입대를 앞두고 사전에 기초적 군사훈련을 습득케 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입소 첫날을 맞아 제식훈련과 도수체조 등을 체험한 데 이어 최창규 사단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나라사랑 교육도 병행됐다.
2일째에는 강도 높은 유격체조와 각개전투를 비롯 화생방 훈련이 펼쳐졌고 3일째에는 훈련에 따른 소감문 작성과 발표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정을 마친 후 평소 익힌 댄스와 노래 등으로 장병들에 위문공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천지혜(여 19) 학생은“말로만 들었던 병영체험을 실제로 겪어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며“이번 경험을 토대로 학업과 군사지식 연마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