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무주 100경' 일목요연 정리

(사)무주군관광협의회 2년 간 조사·촬영 책자 발간

무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들을 알기 쉽게 소개한 ‘무주 100경’을 펴냈다.

 

이 책에는 무주관내 숨어있는 관광 자원들을 찾아내 널리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발행된 것으로 각 명소 사진마다 스토리를 붙여 흥미를 돋웠다.

 

총 59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6개 읍·면의 명소들이 따로 정리돼 있으며 읍·면 별 표지에는 지도와 명소이름, 주소 등을 담아 이해를 돕고 있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는 지난 2년간의 답사와 자료조사를 통해 무주읍에서는 한풍루, 반딧불이서식지, 금강변 잠두마실길 등 9경을 선정했으며 무풍면에서는 사선암과 삼봉산, 대덕산 등 8경을, 설천면에서는 나제통문 등 구천동 33경을 포함해 태권도원 전망대와 민주지산 등 38경을 각각 선정했다.

 

적상면은 적상산성서문지, 머루와인동굴, 갓바위 등 26경을, 안성면은 용추폭포, 칠연의총, 칠연폭포 등 11경을, 부남면에서는 조항산병풍바위와 각시바위, 금강유원지 등 8경을 선정해 ‘무주 100경’에 담았다.

 

맹갑상 회장은 “알려지지 않은 무주군의 명소들을 찾아내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무주 100경이 일부 지역으로만 편중되었던 관광 형태를 변화시키는 토대를 만들어 관광객도, 경제적 파급효과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