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에서 오봉정미소를 운영하는 윤천섭씨가 30일 정회석 성수면장을 방문하고 불우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42포(10㎏)을 기탁했다.
윤씨는 매년 연말이면 관내 21개 마을 노인들에 효도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9월에도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제공했다. 특히 이달에 열린 재경성수면향우회에서는 고향에서 농사지은 쌀 60포를 향우회원들에 기증, 갈채를 받았다.
윤씨는“주민들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정미소”라며“상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고향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