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군수는 부남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부남면발전협의회 등 주민 200여 명을 만나 △상수도 문제 △샛강 살리기 및 백사장 복원 △금강 수질 개선 및 하천 내 수목 제거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으며 안성면에서는 △중심지활성화사업 △기능성 버섯 보급지원 △칠연지구 관광기본계획 추진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내용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6기 들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연초방문은 주민들의 요구나 건의 위주로 진행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황정수 군수의 군정철학과 연계한 부자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 위주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과 만난 황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웃어서 행복한 무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6백 여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 삶이 행복하고 지역이 편안할 수 있도록 현안들을 꼼꼼하게 살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이 농업분야를 강화하고 관광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음을 설명한 황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주요 골자로 한 ‘금붕어와 땅강아지’, 일명 골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8일에는 무풍과 설천, 29일에는 무주읍과 적상면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군민과의 대화, 읍면 업무보고 외에도 산간오지마을 주민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등과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