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생명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행복누림마을’은 전라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민철)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정신보건전문요원, 지킴이 프로그램진행)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캠페인과 교육활동(웃음치료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 진행), 특화사업 추진(농약함 관리)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지역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남면의 이들 3개 마을은 무주군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38.58%)이 가장 높고 세대 당 인구수는 가장 적어 ‘행복누림마을’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이 사업의 세부 추진과 관련해 지난 18일 부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행복누림마을 협약을 맺고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행복누림마을’을 조성할 것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에 협조해 나갈 것 △전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는 집중도움사업(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